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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련도 올부터 연봉제/성과급 최고 300% 차등지급
입력1997-02-14 00:00:00
수정
1997.02.14 00:00:00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석·박사급 연구직과 관리직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실시키로 하고 도입 첫 단계로 올부터 연구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지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경제연구원이 실시키로 한 성과급 차등제는 연구직의 경우 연구실적을 학계 등 외부 평가 기관에 맡겨 S, A, B, C, D 등 5등급으로 나눠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최고 2백∼3백%의 차이를 둔다는 것.
특히 최하위등급을 받는 사람은 성과급을 한푼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어서 D등급을 받는 사람은 사실상 봉급이 삭감되는 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나태해지기 쉬운 연구직 고급인력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연봉제 도입의 전단계로 성과급 차등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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