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유아화장품에서 독성 화학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때문에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고르기 위해 표시 성분 확인은 필수가 된 상황.
없을수록 좋은 성분 중 하나는 바로 ‘파라벤’이다. 국내 허용 기준치는 0.4% 이내지만 자주 바를수록 알레르기를 비롯한 피부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다. 최근에는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더욱더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벤조페논과 인공색소, 인공향 등이 포함된 제품들은 피부 장벽이 얇은 아기들에게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천연 화장품 전문 기업 미네랄바이오 관계자는 “유아화장품은 갈수록 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된 제품들도 시중에 나와 있으니 귀찮더라도 제품에 표시된 전성분 표시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네랄바이오는 운영하던 천연화장품 대표 브랜드 ‘닥터미네랄’에 더해 오늘(22일) 유아화장품 브랜드 ‘베이비트윈스’를 론칭했다.
베이비트윈스는 ‘지혜로운 맘 1%가 선택하는 가장 안전한 베이비 스킨케어’란 컨셉하에 보다 안전하고 순한 유아용 화장품을 목표로 한다.
미네랄 로션, 미네랄 스프레이, 미네랄 샴푸&워시의 베이비트윈스 3종 모두는 스킨딥(Skin Deep: 세계적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운영하는 기구로, 2억3,000만건의 화장품 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유해한 성분을 제공한다)이 마련한 기준에 맞추어,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와 미국화장품협회(CTFA) 가이드라인에 따른 피부 자극 테스트에서도 모두 ‘피부 저자극’ 판정을 받아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베이비트윈스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 유기농 인증협회(ECO-CERT)에 등록된 고농도 천연미네랄 이온수와 식물유래 성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면서 “덕분에 유아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피부 질환인 기저귀 발진, 태열, 아토피, 땀띠, 침 독 등도 케어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품 브랜드의 홈페이지(www.mineralbio.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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