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은 코트라(KOTRA)와 중국 인터넷 쇼핑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한류관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큐텐은 G마켓 설립자인 구영배 사장이 2010년 이베이와 손 잡고 설립한 회사다. 국내 운영서버를 두고 동아시아 5개국에 2,000만 병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류관 오픈은 중국 신세대 소비계층을 겨냥한 일종의 프로모션으로 큐텐과 코트라는 국내 수출 초보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매출 1%를 투입, 중국 온라인 프로마케터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트라는 중국 내 17개 무역관과 함께 의류ㆍ화장품ㆍ생활용품ㆍ아동용품 분야의 경쟁력 있는 한국 상품을 발굴해 온라인 한류관에 결합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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