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005940)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메디톡스는 3·4분기 신제품 효과와 대규모 기술료 수취, 지급수수료 및 연구개발(R&D) 투자비용 안정화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4·4분기 역시 호실적이 전망돼 바이오업종 차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28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에는 뉴라미스 신제품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계절적 성수기과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한 1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이 연구원은 내년 2·4분기 완공 예정인 c-GMP 오송공장이 앞으로 메디톡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오송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이노톡스가 2017년 글로벌 허가를 거쳐 2018년 수출을 시작하면 그해부터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로열티 수취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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