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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출동 3건중 1건은 `문잠김' 신고
입력2000-05-19 00:00:00
수정
2000.05.19 00:00:00
최석영 기자
119구조대가 출동한 3건 가운데 1건은 인명구조와는 거리가 먼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신고 때문에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19일 서울시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조대 출동건수를 신고내용별로 분석한 결과 3만1,489건의 출동건수중 단순한 문잠김신고가 1만224건에 달해 전체의 약 32%를 차지했다.
문잠김 신고가 지난 98년의 7,245건 보다 무려 41.1%가 늘어난 것이다.
문잠김 신고 접수시간은 밤10시부터 자정까지가 1,601건(16%)으로 가장 많았고 자정부터 새벽 2시가 1,240건(12%)로 나타났다.
신고장소는 노원구, 강서구, 송파구 등 아파트 밀집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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