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3일 공시를 통해 “KT캐피탈의 매각 여건이 다시 조성된 만큼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JC플라워는 전세계 14개국에 진출해 있는 금융업계 전문 운용사다.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KT렌탈과 함께 KT캐피탈의 매각을 진행해왔다.
KT는 올 초 본입찰을 통해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JC플라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낮은 인수가격 등을 이유로 매각 추진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KT는 이달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KT캐피탈 매각안을 최종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