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지난 해 2월 합작법인 아스트로 고샵을 설립한 후 스튜디오와 콜센터, IT, 물류 등의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지난 해 11월부터 시험 송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험 방송인데도 하루 10만 건에 달하는 주문이 쏟아지면서 급하게 인프라를 확충했다"며 "말레이시아 홈쇼핑 시장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은 말레이시아 고샵에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을 간판으로 내걸었다. 현지에서 선보이는 상품의 60%가 국산이며 이중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이 중기 상품이다. GS샵은 현지의 한국 상품 선호도를 고려해 수출 여력이 없는 중기 상품은 국내에서 직접 전량 매입해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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