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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가입자 600만명 돌파
입력1999-02-04 00:00:00
수정
1999.02.04 00:00:00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가 600만명을 넘어 섰다.4일 정보통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 이동전화 회사들은 지난 1월 한달간 모두 57만6,000명의 가입자를 새로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모두 1,455만8,00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PCS 3사의 가입자수는 615만4,000명에 달해 처음으로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동전화중 PCS의 시장점유율은 42.3%를 차지, 이동전화 이용자 10명중 4명 이상이 PC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월말 현재 업체별 가입자수를 보면 SK텔레콤(011)이 단말기 보조금 확대와 다양한 판촉행사에 힘입어 한달 사이에 무려 20만8,000명을 확보, 전체 가입자가 617만4,000명으로 늘어났다.
한국통신프리텔(016)도 1월중 11만6,000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해 전체 가입자수는 246만9,000명에 달했다. 신세기통신(017)은 9만4,000명을 확보해 223만명으로 증가했으며, LG텔레콤(019)은 8만2,000명을 늘려 총 219만8,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한솔PCS(018)는 7만6,000명을 1월중 새로 유치해 전체 가입자수를 148만7,000명으로 늘렸다.
업체별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이 42.4%로 가장 많고 한통프리텔 17.0%, 신세기통신 15.3%, LG텔레콤 15.0%, 한솔PCS 10.2% 순으로 나타났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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