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 현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9%(7.65포인트) 오른 1,964.2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에도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도 매도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다시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개인이 278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83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02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2.22% 오르고 있고 비금속광물(1.34%)과 전기가스업(1.09%), 통신업(0.85%)도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1.55%)와 기계(-1.52%), 건설업(-1.37%), 증권(-1.24%)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3.91%)와 SK텔레콤(1.81%), 한국전력(015760)(1.69%)이 오르고 있다. 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입원 소식에 계열사 지배구조 이슈가 부각되며 삼성전자(3.00%)와 삼성생명(032830)(2.55%), 삼성물산(000830)(2.56%)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1.86%)과 현대차(005380)(-1.73%), 현대모비스(012330)(-1.72%), LG화학(-1.57%)은 내리고 있다. 롯데쇼핑(-4.40%)과 GS리테일(007070)(-9.59%)도 1·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1.53포인트) 오른 551.72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4.37%)와 셀트리온(2.57%), SK브로드밴드(0.95%)가 강세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35원 오른 1,024.75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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