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는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중앙회 등 범중소기업계가 추진하는 내수살리기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마련됐으며 메르스 등 내수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과 가족 100여명이 참가했다. 힐링캠프에 참여한 소기업·소상공인 가족에게는 리조트 숙박권과 만찬공연 등이 제공되어 가족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며 폐업의 아픔을 달래고, 재기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석한 이 모 대표는 “광고업을 22년 동안 운영하다 지난 6월에 폐업했다. 어떻게 먹고살지 마음은 급하고 가족들 보기도 미안했는데, 「노란우산공제 힐링캠프」를 통해 재기를 위한 힘도 얻고 가족들과 추억도 만드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메르스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상상이상의 고통을 남겼다”며 “내수경기침체로 인해 폐업한 소기업·소상공인과 그 가족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더 힘을 내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국민 여러분도 이번 여름은 국내에서 휴가를 즐기며 내수살리기에 동참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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