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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매장에 단독 체험공간을 개장한다.
삼성전자는 5월 중 베스트바이 일부 매장에 커브드 TV 중심의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SSE)’ 체험존을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SSE TV 체험존에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곡선을 주제로 커브드 UHD(초고해상도) TV를 전시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커브드 UHD TV의 몰입감 있는 화면과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체험하고 다양한 앱과 멀티 링크 스크린 등을 직접 이용할 수 있다. 또 멀티룸 스피커 등 다양한 고음질 오디오기기 체험도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미국 TV 시장에서 32.3%로 역대 최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35.3%로 또 다시 최대 시장점유율을 경신했다. 삼성은 미국 UHD TV 시장에서도 올 1·4분기 45.9%의 시장 점유율로 2위인 소니(38.7%)를 제치고 확고한 선두 자리를 이어갔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신 제품을 직접 만져 보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미국 최대 소비자 가전 매장에 내 단독 체험존 마련을 계기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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