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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중씨 상대 작년 세무조사/국세청 16억 추징

국세청이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주)심우 대표 박태중씨(38)를 상대로 지난해 세무조사를 실시, 16억여원의 세금을 추징했으며 박씨는 세금을 내지 못해 부동산을 압류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20일 『박씨가 21억원 상당의 부동산 2건을 취득한 사실을 알고 자금출처를 밝히도록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지난해 1월 16억3천8백만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며 『박씨가 이를 납부하지 않아 지난해 4월 박씨 소유의 부동산 2건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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