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重, 2억6,000만달러 선박 수주
입력2001-07-02 00:00:00
수정
2001.07.02 00:00:00
홍콩서 초대형 '컨'선 2척·美서 유조선 1척
삼성중공업은 홍콩 OOCL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 미국 세브론사로부터 유조선 1척등 총 3척, 2억600만 달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 상반기 수주실적은 총 16척에 17억달러(옵션 2척 포함)로 올해 수주목표인 28억달러의 60%를 달성했다. 현재까지의 수주잔량도 57억달러에 달해 3년치 일감을 확보했다.
홍콩의 OOCL사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금까지 발주된 컨테이너선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7,4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이다.
이 배는 척당 가격이 8,200만달러로 오는 2004년 4월과 6월중 각각 인도될 예정이라고 삼성은 설명했다.
또 미국 쉐브론사가 발주한 유조선은 10만5,000톤급이며 수주가격은 4,200만달러로 오는 2004년초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특히 OOCL에서는 같은 선형을 올해에만 연속적으로 6척(4억9,000만달러)이나 따냄으로써 시리즈선 건조에 따른 원가절감및 수익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