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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동전화 재판매 사업' 영업정지 단기 '긍정적' 장기 '부정적'
입력2007-09-19 17:31:51
수정
2007.09.19 17:31:51
KT에 대해 통신위원회가 내린 이동전화 재판매산업 1개월 영업정지 결정이 KT의 주가에 단기적으론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9일 “통신위원회의 결정으로 KT의 사내직원이 이동통신서비스를 재판매하는 행위가 한달 동안 정지됐지만 대리점에서 이뤄지는 재판매는 현행과 같이 가능하고 KT이동전화 재판매 조직 분리 등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점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어 “사내직원을 통한 모집 비중은 5%에 불과해 영업 측면에서 손실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지배적 사업자의 재판매사업 규제 강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KT-KTF의 재판매 이용 대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이번 조치가 다소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은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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