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K에 따르면 최근 6개 위원회에서 활동할 세부 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6개 위원회에는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펙스추구협의회는 의장인 김창근 부회장을 주축으로 6개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여기에서 활동할 세부 위원 인선 등 토대를 갖추게 됐다.
협의회는 이에 따라 이번달 말 첫 공식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 열릴 첫 회의에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세부 운영 방안과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첫 공식회의에서는 위원회 중심의 집단 경영 시스템을 처음 시도하는 만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토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부회장은 15일 6개 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커뮤니케이션 데이'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화합을 다지기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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