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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형 제작 3차원 프린터 국내 첫 개발
입력2008-06-30 17:34:39
수정
2008.06.30 17:34:39
솔리시스 'SP-1' 상용화
목형을 뽑아내는 3차원 프린터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솔리시스는 30일 8년간의 연구 끝에 금형 제작전에 만드는 목형(나무로 만든 모형)을 간단하게 뽑아내는 3차원 프린터‘SP-1’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3차원 프린터는 지난 2005년 현재세계 시장 규모가 12억달러(1조2,000억원)에달하며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11년까지 3D 프린터의 수가 2006년의 100배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다.솔리시스는 이번 개발로 국내 수입을 대체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3차원 프린터는 목형을 만드는 장비다.
기업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금형을 제작해야 되고 이전에 목형을 먼저 만들어 하자를 점검하고 개선 여부를 알아본다.기존에는 목형 업체에 의뢰했는데 여기에는 시간이 보름 이상 걸리고 가격도 200만~300만원이 들었다.
솔리시스의 3차원 프린터를 이용하면 가격은 실비 수준인 재료비만 들고 시간은 2~3시간이면 된다.3차원 프린터는 현재 미국의 3개회사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장비 가격이 최소 1억원이 넘을 정도로 비싸 중소기업들은 이용하기가 어려웠다. 솔리시스는 이를5,000만원이하로 낮춰 보급에 나서고 있다.
강상일 사장은 “현재 3대를 납품했으며 올해 중 30대까지는 가능할 것” 이라며 “내년 중에는 이미 시제품으로 개발한 컬러 3D 프린트를 세계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265-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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