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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자회사 내년초 민영화 완료"

전윤철(田允喆)기획예산처 장관은 5일 내년말까지 일정이 잡혀있는 29개 공기업 자회사의 민영화를 내년초까지 모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전장관은 이날 YTN 시사대담 프로그램 `2001 한국경제'에 출연, "공기업 자회사민영화 일정을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내년초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기업 해외매각을 국부유출이라며 비판하는 일부의 입장과 관련, "공기업 민영화를 국부유출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공기업 경영권이 외국인의 손에 넘어가더라도 민영화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장관은 이와함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추경예산 편성 여부에 대해 "정부예산을 상반기중 앞당겨 집행키로 계획이 잡혀있는 만큼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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