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테스트 드라이버' 모집에 1백만명 신청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1등 테스트 드라이버' 모집에 신청한 사람이 25일자로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에 따르면 대우가 생산하는 7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을 골라 각각 3개월씩 1년간 무료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드라이버'는 PC통신과 인터넷, 우편을 통하거나 전국의 대우자판 영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까지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마감일인 다음달 10일까지는 신청자가 모두 1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선발인원이 111명인 것을 감안하면 1만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대우자판은 밝혔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선발해달라는 압력이 곳곳에서 들어오고 있지만 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되므로 어떤 방법으로도 특정인을 뽑아 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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