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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油化 옥소 촉매 개발

中 청화大와 공동으로 年400억 수입대채 효과현대석유화학이 새로운 옥소(OXO) 반응용 촉매기술을 개발, 정밀화학 진출의 길을 열었다. 현대유화는 PVC가소제의 원료로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는 이소노닐알콜(INA)을 제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인 혼합옥텐의 옥소반응용 신촉매기술을 중국 청화대학과 5년간 공동으로 연구, 최근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현대는 바스프ㆍ엑슨 등 경쟁사들의 경우 이소노닐알콜을 제조하기 위해 프로필렌, 부텐, 기타 혼합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촉매의 열안정성이 떨어져 재회수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C4유분을 이용해 열안정성이 우수하고 공정을 단순화할 수 있으며 반복사용이 가능해 경제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석유화학 업체들이 이 기술을 사용해 저독성 고급 가소제인 디이소노닐 프탈레이트(DINP)와 PVC 가소제의 주원료인 이소노닐알콜을 자체 생산할 경우 연간 약 4만톤(약 400억원)의 수입대체는 물론 C4유분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수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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