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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탄력 둔화 '기관매도 부담'

코스닥시장이 기관 매도세로 인해 장 막판에 상승탄력이 크게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4.47포인트 오른 536.53로 출발한 뒤 장 후반 기관 매도세를견디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다가 다시 올라 전일 대비 0.05포인트(0.01%) 오른 532.11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였고, 유가도 추가 하락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 후반부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오전에 외국인과 함께 매수세를 유지하던 기관은 장중 매도세로 돌아서 75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139억원, 7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정보기기와 기타제조가 2%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해 IT벤처,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4% 이상 급등한 것으로 포함해 금융, 운송, 유통, 금속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명암이 엇갈렸다. NHN과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동서 등은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GS홈쇼핑, 파라다이스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IT주는 선별적인 강세를 보였다. 휴맥스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주춤한 가운데 2.59% 이상 올랐고, 포스데이타도 와이브로 관련 수주 모멘텀이 재부각되면서5.77% 급등했다. 태산LCD와 레이젠, 신화인터넥, 우영 등 LCD부품주와 재료주 역시 2~6%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장 초반 강세로 출발한 프롬써어티, 우리이티아이, 디엠에스, 코아로직 등은 기관매도세와 함께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별종목을 보면 예당이 자회사인 벅스의 다운로드 매출액이 급증했다는 소식에12% 이상 급등했으며 MK버팔로도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영화사업자금을 확보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4% 가까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3개를 포함해 357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7개를 포함해 484개 종목이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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