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온라인 애니메이션 공모전인 ‘웹애니메이션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웹애니메이션 챌린지는 이용자 누구나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자유롭게 선보일 수 있는 공모전으로 작품의 장르, 소재, 분량 제한이 없다. 네이버는 “웹애니메이션 챌린지가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부터 애니메이터 지망생까지 역량 있는 창작자들이 이용자들과 손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웹애니메이션 챌린지는 다음 달 28일까지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 애니메이션 창작자가 직접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당선된 모든 수상자에게는 네이버TV캐스트에 자신의 작품을 단독으로 소개할 수 있는 채널 개설의 기회가 주어진다. 상위 수상자는 순위별 상금 등을 추가로 받는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셀장은 “(챌린지를 통해) 장기적으로 양질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네이버TV캐스트의 경쟁력을 이끌어가는 컨텐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왔다. 작년부터 네이버 메인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창작 애니메이션 채널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네이버 동영상서비스인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서는 매달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애니씨어터’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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