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LG유플러스 주한미군 대상 보조금 특혜 영업

전병헌 의원, 국감자료서 LGU+ 이중장부 운영 의혹도 제기

LG유플러스가 주한미군에게 보조금 특혜를 제공하면서 일반 고객과는 달리 별도로 이들을 관리하는 이중장부를 운영한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소속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0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주한미군 내 대리점 판촉자료와 전산처리 화면을 분석한 결과, 위법 사실을 감추기 위해 주한미군 고객을 ‘LB휴넷’ 명의의 법인고객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9개월마다 국내에 전입돼 근무하다가 자국으로 복귀하는 2,000여명의 주한미군 기간병을 영업대상으로 삼고, 이들에게 9개월 약정의 보조금으로 23만7,000원을 지급했다. 국내 고객들은 9개월 약정상품을 사실상 이용할 수 없다. 9개월 이용자는 공시지원금 지급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국내 이용자들은 받지 못하는 지원금을 주한미군에게는 제공했다는 게 전 의원의 지적이다. 전 의원은 “주한미군에 공시지원금 외에 추가 지원금을 제공한 것은 명백한 단통법 위반”이라며 “방통위는 조속히 실태조사와 제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