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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빈딩(Binh Dinh)에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을 펼쳐 모두 200명의 어린이를 수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술로 SK그룹이 1996년 이후 무료 수술을 제공한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수는 총 3,200명이 됐다. 이번 수술에는 모두 30명의 한국 의료진이 참여했으며 SK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써니도 동참해 수술 받은 어린이들의 회복을 도왔다.
SK그룹의 얼굴기형 무료수술 사업은 구순이나 구개열ㆍ안면기형 같은 얼굴기형이 있는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수술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SK그룹은 어린이들이 남과 다른 외모로 자신감과 정서에 악영향을 받는 만큼 조기수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베트남 내에서도 의료시설이 열악한 오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열 SK동반성장위원장은 “기업 시민으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의 어린이들이 인재로 성장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며 “베트남 무료수술이 같은 진정성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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