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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할 실적 낸 새내기株 주가도 '꼿꼿'
입력2009-08-10 17:11:15
수정
2009.08.10 17:11:15
조이맥스·차이나그레이트등<bR>불확실성 해소로 4%이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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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목할 실적 낸 새내기株 주가도 '꼿꼿'
조이맥스·차이나그레이트등불확실성 해소로 4%이상 올라
임진혁 기자 libera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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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맥스, 차이나그레이트 등 상장 이후 괄목할만한 실적을 올린 새내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증시에서 게임업체 조이맥스는 전거래일보다 4.74% 상승한 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이맥스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09%, 9.26% 상승한 92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것을 계기로 매수세가 크게 늘어났다.
중국계 스포츠용품 업체인 차이나그레이트도 지난 7일 장 마감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72%, 36.14%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이날 주가가 5.12%나 상승했다.
이준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새내기주의 경우 실적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 종목들보다 크다"며 "공식적인 실적발표를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앞으로의 업황이나 주가흐름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지난 주에는 동아지질, 한국정밀기계, 게임빌 등이 양호한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 급등세를 보인 반면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한 네오피델리티의 경우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상장된 35개 업체가운데 10일 현재까지 16개 업체가 2ㆍ4분기 실적발표를 마쳤다. 이 가운데 12개 업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ㆍ영업이익ㆍ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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