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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1% 초저금리 할부 효과 '톡톡'


‘1% 초저금리 할부’효과가 통했다.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초저금리 할부 효과에 힘입어 지난 9월 국내 중형세단 1위에 4달 만에 복귀했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YF쏘나타는 1만3,860대가 팔려 K5(8,456대)를 가볍게 누르고 중형세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6월 K5에 정상을 내준지 4개월 만이다. YF쏘나타 판매는 전달보다 62%나 늘어 구형(1,204대)을 포함한 쏘나타는 1만5,064대로 지난 8월 보다 77% 올랐다. 이외에 8월 중순 출시된 신형 아반떼도 1만5,632대가 팔리는 등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기아차는 8개월째 준대형 세단 1위를 달리고 있는 K7와 K5 등 K시리즈에 힘입어 전년 보다 12.0% 증가한 총 18만2,736대(국내 4만191대ㆍ수출 14만2,545대)를 판매했다. 특히 내수의 경우 완성차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GDI엔진을 장착하고 해치백 모델을 추가한 포르테 시리즈는 9월 한 달간 4,400여대의 계약고를 기록해 10월 판매 전망을 밝혔다. 르노삼성은 국내외에서 전년 대비 6.2% 줄어든 1만8,162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1만247대)는 전년 보다 22% 가량 줄어 주춤했지만 수출(7,915대) 실적이 같은 기간 29.1% 늘었다. GM대우는 전년 보다 29.9% 줄어든 5만9,462대를 판매했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5,446대를 팔아 전체 내수판매(1만18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관심을 모은 야심작 알페온은 955대를 파는 데 그쳤다. 쌍용차는 내수 2,465대, 수출 4,450대 등 총 6,915대를 팔았다. 신규로 편입된 렉스턴 2.0 모델인 RX4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2,400여대가 계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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