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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앙대에 첫 개설
입력2000-08-25 00:00:00
수정
2000.08.25 00:00:00
최석영 기자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앙대에 첫 개설애니메이션, 영화, 음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21세기 핵심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산업 고급 경영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과과정이 다음달 중앙대에 개설된다.
중앙대는 25일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엔터테인먼트분야는 문화예술 진흥논리 위주로 접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며 『엔터테인먼트산업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개념을 도입하고 고급 경영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엔터테인먼트산업 전문경영자 프로그램(EMP)을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국제경영대학원 내에 6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며 EMP의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중앙대 교수 뿐만아니라 영화 「쉬리」를 만든 강제규 감독, 유인촌 중앙대 연극영화과 교수, 데이비드 심 워너뮤직 코리아 사장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실무 전문가들이 대거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교육내용은 엔터테인먼트산업 전반에 걸친 종합적 경영능력을 키우기 위한 엔터테인먼트 경영을 비롯해 영상·음반·스포츠·게임·미디어산업 경영,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관리, 엔터테인먼트 산업육성정책 등이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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