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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할인카드 나왔다
입력2001-06-13 00:00:00
수정
2001.06.13 00:00:00
다이너스카드, 보험적용 안되는 진료도 15%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거나 고가의 의료장비를 이용하는 진료에 대해 의료비를 할인해주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다이너스카드는 13일 건강 관련 토탈서비스 제공업체인 (주)에임클럽과 제휴를 맺고 '다이너스-에임클럽 메디컬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성형외과, 치과, 안과, 피부과 등 특수클리닉 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전국 200여 병,의원 의료비에 대해 최고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신촌 영동세브란스병원, 차병원, 아주대병원, 한국의학연구소(KMI)와 지방국립대병원들을 포함해 전국 43개 건강검진센터 이용시 최고 30%를 할인받고 스벤슨 헤어센터 등 전국 90개 뷰티센터에서도 15%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전국 34개 종합병원 전문의료진 진료과목 및 외래진료 일정 안내와 존스 홉킨스대학 등 해외 7개 협력병원 진료 및 입원에 대한 자문 서비스도 에임클럽을 통해 제공한다.
다이너스카드의 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라식,성형수술 등 수백만원 단위의 진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도 연내에 1,000여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너스카드는 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보다 많은 회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해 카드를 발급하고 연회비 1만원은 1년간 받지 않기로 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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