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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사람] 민주당 박주선의원

[국감 이사람] 민주당 박주선의원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 박주선의원은 1일 공정거래위 국감에서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 조정남 SK텔레콤 사장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전남 보성ㆍ화순지역구 초선인 박 의원은 “정부가 IMT 2000사업을 염두에 두고 통신사업자간 인수합병을 적극적으로 추진, 그 일환으로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인수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있다”며 “대규모 투자가 요구되는 IMT 2000사업에 현 무선통신사업자들이 모두 개별적으로 참여하면 과잉투자가 불가피한게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특히 “SK텔레콤이 시정명령대로 시장점유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며“만일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노력하려고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또한 사실상 시장점유율을 낮추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면 이를 강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나 수단이 필요하다고 보느냐”고 질책했다. /구동본기자 dbkoo@sed.co.kr 입력시간 2000/11/01 17:0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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