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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마가 들려주는 바흐의 세계
입력2003-11-23 00:00:00
수정
2003.11.23 00:00:00
김희원 기자
첼리스트 요요마의 예술관을 통해 바흐의 영혼과 만나는 색다른 방송이 준비된다.
EBS는 요요마가 기획한 음악 영화를 국내 전문가들의 해설 및 대담으로 들어보는 5부작 `요요마, 바흐의 영혼에 끌리다`(밤 12시)를 이주간 방영한다.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바흐 첼로 모음곡 2~6번을 각기 다른 예술 세계로 풀어낸 실험 영화가 배경. 이 뮤직 비디오는 요요마가 기획, 지난 1995년부터 97년까지 순차적으로 제작됐으며 요요마가 들려주는 `바흐` 연주에 건축 무용 공연 등 편마다 다른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
바흐의 첼로 무반주 모음곡 2번~6번을 첼로 연주자 요요마의 색깔과 독특한 영상으로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평론가 장일범씨와 단국대학교 음대 홍성은 교수가 각각 진행 및 해설을 맡아 상세한 `길잡이`까지 더해졌다.
24일 방송될 1부는 바흐 첼로 모음곡 2번을 바탕으로 바흐의 음악과 건축술의 관계를 탐구해 본다. 이튿날 이어질 2부에서는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안무가 마크 모리스 및 무용수 14명의 협동 작업으로 재해석된다.
26일 방송될 세 번째 시간은 바흐의 음악을 한편의 `연극 같은 영화`로 풀어낸 시간. 첼로 모음곡 5, 6번이 배경이 될 이후 순서는 일본 가부키 공연 및 피켜 스케이트 연작이 영상화 된다. 편당 시간은 약 70분이지만 밤 12시에 편성된 점이 아쉽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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