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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준공전 인테리어 대안 설계 `마감재 리모델링`서비스

`마감재 트랜드업(trend-up)을 아시나요` 아파트 준공후의 마감재 재시공에 따른 비용과 자원 낭비 문제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준공전 마감재 리모델링 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종합인테리어 업체 하우쎈시아(HAUSensia)는 최근 `트랜드 업`이라는 이름의 인테리어 대안설계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택의 분양이나 골조 공사착공 시점에서부터 인테리어업체가 참여, 시공사가 짜놓은 설계ㆍ마감 타입 이외의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입주자는 시공사에게 이미 지불한 주택분양가격에 추가로 돈을 더 내지 않고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최신 마감재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택 완공후 기존 마감재나 구조를 허는 일반 인테리어 교체공사와 달리 입주자가 인테리어 비용과 시공시간을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는 게 장점. 또 구조벽에 아트월이나 붙박이 가구 등을 설치하는 등 평면 개량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실내공간을 훨씬 효율적이고 넓게 쓸 수 있다. 하우쎈시아는 이 서비스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현대슈퍼빌과 광진구 자양동 `더?? 스타시티`에 적용, 호응을 얻고 있다. 하우쎈시아는 입주자가 일부 비용을 조금 더 내면 마감재 사양 등을 한 단계 더 높여 주는 `그레이드업(grade-up)`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은식 하우쎈시아 사장은 “10년 이상 디자인과 설계업무를 해온 베테랑 직원들에게 직접 고객상담을 위한 창구역할을 맡김으로써 일반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고급 주상복합 3~4곳에서 추가로 트랜드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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