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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에 2,500억 지원
입력2001-11-24 00:00:00
수정
2001.11.24 00:00:00
건교부 내달초 각각 1,400억-1,100억 재정융자다음달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1,400억원, 1,100억원의 재정융자가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미 테러참사의 여파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적항공사에 대한 2,500억원의 재정융자자금 배분 기준을 56대 44로 결정했다"면서 "다음달초 산업은행을 통해 자금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건교부는 '연리 5%에 3년거치 5년 상환'을 대출조건으로 재정경제부와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함대영 건교부 항공국장은 "배분비율은 항공사의 운항횟수를 중심으로 자금상태, 지원 요구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과 외환은행을 주간사로 다음달 3일 2,500억원규모의 5년만기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키로 했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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