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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전무, 삼성 새내기와 스킨십
입력2007-06-04 18:57:09
수정
2007.06.04 18:57:09
7일 하계 수련회 참여 8,000여명과 결속 다져
이재용 전무, 삼성 새내기와 스킨십
7일 하계 수련회 참여 8,000여명과 결속 다져
이규진
기자 sky@sed.co.kr
올해초 삼성전자의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승진한 이재용 전무가 신입사원의 하계수련대회에 직접 참석해 평사원들과 끈끈한 스킨십을 다진다.
4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전 그룹 계열사의 47기 신입사원 8,000여명과 임직원 2,000여명은 오는 7~8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제21회 하계 수련대회’를 갖는다. 이번 수련회에는 이 전무를 비롯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맨으로서의 일체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번 수련대회는 특히 이 전무가 그룹 경영활동의 전면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갖는 대규모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각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들은 향후 이 전무와 함께 삼성그룹의 미래를 한단계 도약시켜할 책임을 떠안은 세대”라며 “이런 점에서 신입사원들에 대한 이 전무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남다르다”고 전했다.
수련대회에서는 200명을 한 개조로 꾸려 목표지점을 찾아 가는 산악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기르며 치열한 응원전과 공연활동으로 단합심을 기르게 된다. 아울러 선배사원들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쌓고 삼성맨으로서의 직업관과 자질을 키우는 시간도 갖게 된다.
입력시간 : 2007/06/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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