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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도 헤지펀드 투자한다
입력2007-01-23 17:33:11
수정
2007.01.23 17:33:11
노희영 기자
한국투자증권 24일부터 판매
일반인들도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등장했다.
23일 한국투자증권은 헤지펀드인덱스에 투자하는 ‘우리CS헤지펀드 인덱스 알파펀드’를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추가 납입이 가능하고 별도 수수료 없이 환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금 전액을 국공채ㆍ은행채 등 채권으로 운용하면서 ‘스와프 계약’을 통해 헤지펀드인덱스의 수익률과 연계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돼 ‘채권수익률 플러스 알파’의 절대수익을 목표로 한다. 연 목표수익률은 8~10% 수준이다.
펀드에서 이용하는 헤지펀드인덱스는 세계적 금융기관인 크레디트스위스(CS)와 헤지펀드 조사기관인 트레몽(Tremont)그룹의 합작사인 크레디트스위스트레몽인덱스주식회사가 발표하는 ‘CS/Tremont Investable 헤지펀드 인덱스’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헤지펀드인덱스펀드가 최소 2만달러 이상 투자금액을 제한하고 수수료도 2~3%에 달하는 것에 비해 이 상품은 최소 10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적립식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환매는 청구일로부터 제5영업일 기준가를 적용해 제7영업일에 환매금액을 지급한다. 선취 판매수수료는 0.5%이며 총보수는 1.49%로 저렴한 편이다.
한편 한국투신운용도 세계적인 헤지펀드 조사기관인 ‘헤지펀드리서치’사의 헤지펀드인덱스인 ‘HFRX지수’와 연동돼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를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하나은행 웰스매니지먼트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영국계 헤지펀드회사인 ‘컬로스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헤지펀드를 판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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