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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업, 'T-50 훈련機' 마케팅 본격화
입력2002-07-15 00:00:00
수정
2002.07.15 00:00:00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T-50 고등훈련기'에 대한 마케팅이 본격화된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14~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공군 및 국내외 항공기 개발업체 관계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50 고등훈련기양산사업 참여업체 심포지엄'을 열고 이달말 개최되는 영국 판보로 에어쇼에서 T-50 고등훈련기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노후화된 세계 고등훈련기 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 최소 800여대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T-50 고등훈련기'에 대한 향후 대량생산 추진계획, 수출전략, 품질 및 가격경쟁력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고 한국항공우주는 덧붙였다.
T-50 고등훈련기는 F-16, 라팔, F-22, JSF 등 차세대 전투기의 조종훈련을 위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로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 2005년에는 한국 공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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