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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거래소 34P 급락
입력2004-06-03 17:43:50
수정
2004.06.03 17:43:50
주식시장이 7월 중순 ‘중국 금리 인상설’과 고유가 부담 등의 충격으로 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거래소 = 34.33포인트(4.26%) 급락한 770.0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6억원ㆍ1,725억원 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990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LG전자(-7.60%)ㆍ삼성SDI(-6.345)ㆍ삼성전자(-5.68%)ㆍSK텔레콤(-5.10%)ㆍ국민은행(-5.15%)ㆍ포스코(-3.97%)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 코스닥 = 12.90 포인트(3.16%)가 떨어진 394.93포인트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5일 연속 매수세를 유지하며 146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ㆍ 2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 선물 = 코스피 선물 6월물은 4.35포인트 내린 98.9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6계약ㆍ2,517계약 순매도했다. 외국인인 4,456계약 순매수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56포인트로 5거래일째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다. 프로그램매매는 1,0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3,323계약 증가한 10만4,050계약이었다.
/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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