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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수출비상대책반 2차회의
입력1998-09-30 09:50:00
수정
2002.10.22 05:07:21
산업자원부는 30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수출비상대책반 제 2차 회의를 열고 ㈜삼보컴퓨터 등 대기업 3개사와 ㈜성주레페 등 중소기업5개사 등 8개업체가 제기한 수출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삼보컴퓨터는 이날 회의에서 수출용 원자재 수입한도(6천만달러) 증액을 요청했고 강원산업은 수출입은행의 수출선수금에 대한 환급보증 거절을 애로사항으로 들었다.
또 성주레페는 이미 추천된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9억원이 담보부족을 이유로융자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산자부는 이들 8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경우 올 연말까지 1억3천8백만달러의 수출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기관간 연계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15일 열린 제 1차회의에서 지원방안이 검토된 동국제강과풍산레포츠 등 9개 기업의 수출애로사항에 대해 금융감독위원회와 수출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관련기관과 연계지원을 추진한 결과 대부분의 애로가 해소돼 연말까지 15억7천7백만달러의 수출증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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