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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과 이대호, “2년 함께하고 2년 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두 번째)와 에어부산 홍보대사로 재위촉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왼쪽 세 번째) 선수가 27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27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 선수(32)의 에어부산 홍보대사 재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대호 선수가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활약할 때인 2012년부터 인연을 이어왔으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2014년부터 2년간 홍보대사로 재위촉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에어부산과 이대호 선수는 ‘에어부산 1일 지점장’을 비롯해 팬 싸인회 등 고객과 함께하는 행사는 물론 지역 사회공헌에도 힘써왔다. 특히 이대호 선수가 홈런을 1개 칠 때 마다 지역 어린이 1명에게 오사카 관광 기회를 제공하는 ‘이대호와 함께하는 드림투어’는 에어부산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4년에는 ‘이대호와 함께하는 드림투어’의 새로운 목적지로 이대호 선수의새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연고지 후쿠오카를 선정하고, 이대호 선수가 치는 홈런 1개 당 1명의 어린이에게 후쿠오카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와 야구선수가 공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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