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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자산재평가익 363억
입력1997-09-25 00:00:00
수정
1997.09.25 00:00:00
◎유보율 423%·부채비율 190%로 호전동화약품(대표 황규언)이 올 4월1일자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3백63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24일 동화약품은 『안양 공장의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자산을 재평가한 결과 3백63억원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했다』며 『세금을 제외한 3백52억원을 자본에 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산재평가 차액의 자본전입으로 부채비율이 3백24%에서 1백90%로 낮아지고 유보율도 2백19%에서 4백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3월 결산법인으로 9월 반기결산시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7백50억원대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위주의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병원용 의약품 비중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동화약품은 원자력 연구소와 공동으로 간암치료제를 개발중이며 차세대 항생제인 퀴놀렌계 항생제의 임상도 진행중이다. 이 간암치료제는 세계 20여개국에 특허출원중이다.
동화약품은 신약개발과 동시에 기존 원료의약품과 까스활명수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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