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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벅스 '음악+IT 수혜' 기대로 훨훨
입력2010-03-01 17:17:25
수정
2010.03.01 17:17:25
기관 9거래일 연속 순매수<br> 전고점 1만5,000원 탈환 노려
네오위즈벅스가 음악과 정보기술(IT) 결합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관이 네오위즈벅스를 최근 9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벅스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26.24%의 주가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벅스의 주가는 전고점인 1만5,000원대 탈환을 노리고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에스엠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음악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받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대중화 등에 따른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는 음악 콘텐츠 산업이 성장하는 데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네오위즈벅스는 네오위즈인터넷을 합병하고 에스엠의 지분을 취득하는 등 모바일 인터넷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김 연구원은 네오위즈벅스와 함께 에스엠ㆍ로엔 등을 모바일 음악 콘텐츠산업 관련 관심주로 제시했다.
강학화 한화증권 연구원은 "합병으로 실적과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이고 무선 인터넷 시장 진입을 통해 장기 성장성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네오위즈벅스의 목표주가를 1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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