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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기업 비율 "선진국 수준"

여성경제인구 대비 6.9%… 日·英·獨보다 높아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인구 대비여성기업 비율이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공동으로 미국과 영국, 독일, 일본, 호주 등 OECD 5개국 여성기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7 해외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성경제활동인구 대비 여성기업 비율은 6.90%로 영국과 일본,독일 보다 높았다. 반면 미국과 호주보다는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가 18.43%로 여성기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미국(10.52%), 한 국 (6.90%), 영 국(6.46%), 일본(5.52%), 독일(4.68)등의 순이었다. 여성기업 창업이 활발한 나라로는 9.87%를 기록한 호주가 가장 높았고, 미국(7.36%), 영국(3.61%), 일본(2.60%), 독일(2.58%) 등의차례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0.6%로 여성기업 창업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형태는 5개국의 경우 직접창업 83.7%, 가업승계 8.7%, 기업인수 7.7%로 조사된 반면 우리나라는 직접창업 80.1%, 가업승계 3.3%, 기업인수 16.5%로 5개국 여성기업이 우리나라와 비교해 가업승계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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