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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세번째 완봉승

6이닝 무실점…3안타 활약도

‘코리안특급’ 박찬호(33ㆍ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안타를 때리고 마운드에서는 무실점으로 틀어 막는 원맨쇼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개인통산 3번째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박찬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았지만 삼진 8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7대0으로 앞선 7회 공격 시작 전 우천으로 중단된 뒤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3승3패(방어율 4.26)를 마크한 박찬호는 타석에서도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터뜨리며 시즌 타율을 0.400(20타수8안타)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 4일 플로리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시즌 3패(3승)째를 기록했고 서재응(LA 다저스)은 3일 필라델피아전에서 4이닝 3실점한 뒤 이날 선발진에서 빠져 불펜으로 추락했다. 이승엽(30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15호, 16호 홈런을 연거푸 쏘아올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이승엽은 지난 3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인터리그 5차전에서 0대0이던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선발 투수 알렉스 그라만의 커브를 밀어쳐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2대3으로 뒤지던 8회에는 좌완 호시노 도모키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 당겨 146m짜리 초대형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요미우리는 3대3으로 맞선 9회 시미지 다카유키의 끝내기 홈런으로 4대3 재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시즌 15호, 16호 홈런을 쏘아올린 이승엽은 센트럴리그 홈런 부문에서 1개차 2위에 올랐고 40타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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