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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다이아몬드, 100억 들여 LED등 생산라인 증설

일진다이아몬드가 LED 등 신산업 성장에 발맞춰 대규모 시설투자에 나선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오는 10월까지 총 100억원을 투자해 LEDㆍ태양광 기판절단용 소재 및 정밀소재 절삭용 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계 경기 회복세와 LED 및 태양광 산업의 성장세가 맞물려 금속ㆍ목재 절삭공구용 정밀소재는 물론 기판절삭용 다이아몬드 마이크론파우더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진은 LED태양광 기판 절삭용 파우더의 경우 지난해 매출 7억원을 기록한 이후 올해 70억원, 내년에는 2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올해 850억원에 이어 내년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20%미만인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비중을 올 연말까지 4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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