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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FT-LCD 20조규모 투자, LCD부품ㆍ장비주 오름세
입력2003-06-11 00:00:00
수정
2003.06.11 00:00:00
이학인 기자
삼성전자가 20조원 규모의 7세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투자에 나설 예정이어서 TFT-LCD 관련 부품ㆍ장비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에 급등,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증시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로 TFT-LCD관련 종목에서 에스티아이ㆍ에스에프에이ㆍ오성엘에스티ㆍ피케이엘ㆍ테크노세미켐ㆍ동진쎄미켐ㆍ태산엘시디ㆍ우영ㆍ금호전기ㆍ파인디앤씨ㆍ인지디스플레이ㆍ하이쎌ㆍ신성이엔지ㆍ피에스케이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꼽았다.
실제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인지디스플레이ㆍ에스티아이ㆍ피에스케이 등 TFT-LCD관련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하이쎌(5.37%)ㆍ태산엘시디(1.0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신성이엔지ㆍ에스에프에이ㆍ오성엘에스티 등은 TFT-LCD 관련주이면서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서도원 한투증권 애널리스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TFT-LCD시장에서 한국 독주체제가 견고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관련 부품주 및 장비주들도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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