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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부동산 신탁펀드 470억 모집
입력2002-10-20 00:00:00
수정
2002.10.20 00:00:00
산업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일반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부동산신탁 펀드를 47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모집된 투자자금은 현대건설이 서울 용산구에 시공하는 현대하이엘 오피스텔, 대우건설의 인천 당하지역 아파트, 건설알포메의 수원 장안구 아울렛 타운 신축사업에 등에 투자된다. 현재 용산 오피스텔과 수원 장안구 아울렛 타운은 각각 95%와 80% 수준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인천 당하지역 아파트사업은 3개월내 분양율이 90%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펀드는 신탁기간에 따라 4개월에서 20개월까지 5가지로, 고객의 수요에 따라 투자할 수 있으며 예상배당률은 연 6~8%수준으로 기대된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총 2,524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신탁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번에 판매하는 470억원 외에 올해 말까지 1,000억원 정도를 추가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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