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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푸드시스템ㆍ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 5개 기업이 이번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푸드시스템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푸드시스템은 국내 단체급식 부문 3위 업체로 병원환자식 및 식자재유통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주관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공모가는 1만1,600원으로 일반배정 물량은 102만8,800주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수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1.4배로 신세계푸드와 비슷하다"며 "공모가는 적절한 수준이지만 보유한 현대차 지분과 현금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멜파스는 오는 9~10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게임업체로 희망공모가는 6만~6만5,000원이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42만주를 배정하며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멜파스는 터치스크린 칩과 모듈을 생산하며 삼성전자ㆍLG전자 등에 납품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공모가는 4만3,200원으로 일반배정 물량은 24만8,854주다. KPX라이프사이언스와 동양피엔에프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10~11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KPX라이프사이언스는 원료의약품과 정밀화학 제품을 생산한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하며 희망공모가는 5,000~6,500원, 일반배정 물량은 110만주다. 컨베이어장치를 만드는 동양피엔에프의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일반에 34만주가 배정된다.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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