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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벤처펀드] 3개사 42억원 투자
입력2000-05-01 00:00:00
수정
2000.05.01 00:00:00
송영규 기자
중소기업청이 재정자금을 출자해 설립한 코리아벤처펀드가 시디캐쉬등 3개 벤처기업에 총42억원을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코리아벤처펀드(대표 고국창)는 최근 두달동안 시디캐쉬에 10억원, 한일전자 25억원, 실리온 7억원등 3개사에 총 42억원을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시디캐쉬는 CD에 암호화된 ID를 내장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화폐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회사로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한일전자는 케이블TV 네트워크에 필요한 광전송 및 유선방송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다. 이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을 400억원으로 예상하는 등 지난해보다 10배이상 늘어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말 설립된 실리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발명한 「이온빔을 이용한 실리콘 표면처리기술」을 사업화한 회사로 벽걸이용 TV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벤처펀드는 중소기업청이 창업및 육성자금 4,000만달러, 외국계 벤처캐피털에서 4,000만달러를 출자해 설립한 비상장·미등록 전문투자펀드로 단순한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해 줄 예정이다. (02)765-5830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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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0/05/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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