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찬호 “아깝다 2승”
입력2003-04-17 00:00:00
수정
2003.04.17 00:00:00
이학인 기자
박찬호(30ㆍ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빼어난 투구를 하고서도 불펜 투수진의 난조로 두 번째 승리 기회를 놓쳤다.
박찬호는 17일(한국시간) 텍사스의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지난 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5안타, 2실점으로 막았으나 팀은 8대9로 역전패했다.
박찬호는 이날 경기에서 투수 인스트럭터인 존 웨틀랜드의 개인 교습 덕택인 듯 투구수가 73개에 불과했고 볼 넷도 1개만을 내주는 안정된 투구를 보였다. 또 직구는 최고 시속 145㎞를 넘지 않았지만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찔렀고 위기상황에서는 병살타 3개를 유도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방어율도 7.02로 크게 낮췄지만 승수를 쌓지는 못한 채 1승2패를 기록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