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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7조3,000억매출"

10곳 이상 신규출점·신상품 적극 개발 추진

홈플러스가 올해 1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오픈하는 등 공격경영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규 출점과 서비스 개선 등으로 지난해보다 18.4% 증가한 7조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양적 성장과 함께 상품경쟁력과 유통서비스 등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 홈플러스의 브랜드 가치를 1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우선 양적 성장을 위해 올해에도 10곳 이상을 신규 출점하고 질적 성장을 위해 매년 기존 상품의 30%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바꾸는 등 적극적인 신상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자체브랜드 상품과 홈플러스 단독상품을 확대해 상품 경쟁력에서 경쟁사보다 앞서나간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인터넷 쇼핑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확대하고 에너지 절감형 ‘그린 스토어’를 오픈해 2011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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