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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인슈 '씨크톱'으로 새출발-생체인식社탈바꿈

산내들인슈(대표 이기덕)가 회사이름을 씨크롭(CECROP)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산내들인슈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정보통신기업으로의 이미지쇄신을 통해 세계적인 생체인식 기업으로 도약키위해 이같이 사명변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무렌즈, 스캔방식의 지문인식 센서 개발을 계기로 전자통신기업으로 변신, 향후 10년내 세계 10대 생체인식기술 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내들인슈는 『씨크롭의 의미는 이상세계를 실현하는 기업의 밝은 미래 상을 표현하고 있다』며 『그간 식품과 건자재 등 아날로그 중심의 기업이미지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센서크기를 대폭 줄인 추가모델 개발과 함께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해외마케팅을 강화, 올해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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