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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해외서도 돌풍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세계 각국 이통사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면 글로벌 출시에 들어간 ‘갤럭시S2’의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갤럭시S2의 300만대 예약 주문량은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올해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최다 예약 주문량이다. 갤럭시S2는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는 지난달 29일 국내 시장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예약 주문이 쇄도하는 등 5월부터 최대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인 유럽 시장 본격 출시로 판매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S2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며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공급량을 맞추기 위해 삼성전자 구미 공장은 연휴기간동안 갤럭시S2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갤럭시S2는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HSPA+ 21Mbps의 초고속 업다운로드 속도, 4.3인치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mm의 슬림한 디자인 등 현존 최고 성능을 갖췄다.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갤럭시S2를 최고 안드로이드폰을 넘어 최고 스마트폰으로 꼽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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